서울지역 출신 재학생 학부모 초청 간담회가 26일 저녁 입학홍보팀 주관으로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31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다른 지역 학부모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고향을 떠난 자녀들이 대학생활에서 부딪치는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우리대학의 교육환경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자녀들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으며, 학부모들은 취업 및 기숙사배정, 장학금 등 다양한 질문과 건의를 통해 궁금증을 풀었다.

특히 정세현 총장을 비롯한 25여명의 보직교수들이 참석해 학부모들의 민원사항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정세현 총장은 ‘도덕성과 통찰력을 갖춘 인재’, ‘한손에 영어, 다른 손에 중국어를 쥐고 있는 외국어 능력자’, ‘머리에는 지식을 담은 전문인 양성’이라는 학생교육의 3원칙을 제시하면서 의·생명과 의·공학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중국어특성화 대학을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우리대학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남 동부 및 서부지역, 대전, 경기, 인천에 이어 2011학년도 마지막 학부모 초청 간담회 개최지인 서울에서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직접 학부모를 찾아가 현실적인 대화를 나눔으로써 이해와 참여를 도모하고, 대학의 인상을 강하게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