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핵의학과 박순아 교수 논문 두 편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의학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BioMedlib) Top10으로 선정됐다.

BioMedLib은 미국국립의학도서관 의학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으로 수천만 개의 의약 관련 문헌 가운데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톱10으로 선정된 박 교수의 논문은 미국에서 출판되는 국제우수학술지인 ‘Clinical Nuclear Medicine’에 지난 2009년과 2008년에 각각 발표된 ‘뇌졸중 또는 뇌외상환자에서 발생하는 복합동통증후군의 삼상골스캔의 유형분석’과 ‘천미골 척삭종의 PET/CT 평가’ 등 두 편으로 첫 번째 논문은 임상적으로 진단이 어려운 복합동통증후군 관련 진단과 연구에 유용한 영상진단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2010년과 2011년 두 번에 걸쳐서 Top10에 선정됐다.

또한 천미골에 발생하는 희귀종양인 척삭종에 대한 PET/CT연구는 척삭종의 진단과 향후 예측에 유용한 포도당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임용돼 현재 핵의학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순아 교수는 현재까지 국제우수학술지에 18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곧 다른 1편의 논문이 출판될 예정이며, 지금까지의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으로 2011년 세계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에 등재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주변 분들의 협력으로 얻은 성과”라며, “연구와 교육, 진료를 조화롭게 운영하고, 새로운 지식발견과 연구로 임상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진단적 정보 제공으로 진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