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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의과대학 소홍섭 교수팀, 교과부 선도연구지원사업 선정
의과대학 소홍섭 교수팀, 교과부 선도연구지원사업 선정
대외협력홍보과2011-08-30

의과대학 소홍섭 교수팀의 ‘대사기능제어연구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2011년도 ‘선도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도연구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의 우수 연구 인력을 특정분야별로 조직하고, 체계화 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선도과학자 그룹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홍섭 교수팀은 사업 분야 중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에 선정돼 앞으로 7년간 정부 지원금과 전라북도, 익산시, 학교 대응자금 등 총 88억 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대사기능조절을 통한 질환제어 연구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우리대학은 대사기능제어연구센터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에게도 100%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있어 향후 대사질환연구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사기능연구센터장 소홍섭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비만과 노령화를 비롯해 산업발달에 기인된 육체활동 감소 등으로 다양한 대사성 질환이 증가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각한 경제적 비용분담을 초래하고 있다”며, “대사기능제어연구센터는 대사기능조절을 통해 비만과 당뇨, 대사성 및 비대사성 염증질환, 퇴행성 골질환, 암질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공적인 연구성과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 및 복지사회를 향한 초석을 마련하고, 아울러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홍섭 교수는 원광대 전정와우연구센터에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항암제부작용에 기인된 청각손상의 원인 및 부작용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연구학술지 등에 발표해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1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전략분야에 ‘시스플라틴 항암제 치료 부작용 제어기술’이란 과제를 제출해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 중견연구자사업은 5년 동안 매년 3억 원씩 총 1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연구 사업으로 청각과 신장 손상 등의 항암제부작용을 방지하면서 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