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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복지보건학부 김종인 교수의 직업별 평균수명 비교조사 논문 화제
복지보건학부 김종인 교수의 직업별 평균수명 비교조사 논문 화제
대외협력홍보과2011-04-06

김종인 교수사회과학대학 복지보건학부 김종인(사진) 교수팀이 연구한 ‘직업별 평균수명 비교조사’논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종인 교수 연구팀은 1963년~2010년까지 48년 동안 언론에 난 3215건의 부음기사와 통계청 사망통계자료 등을 바탕으로 국내 11개 직업군별 평균수명을 비교 분석해 종교인이 80세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정치인(75세), 교수(74세), 기업인(73세), 법조인(72세), 고위공직자(71세), 연예인·예술인(각 70세), 체육인·작가·언론인(각 67세) 등이 뒤를 이었으며, 수명 1위인 종교인과 꼴찌 직업군 간의 수명 차이는 무려 13년이나 차이가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종교인이 장수하는 이유로 ▲신체적으로 규칙적인 활동과 정신수양 ▲정신적으로 가족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고 과욕이 없고 ▲사회적으로 절식, 금연, 금주의 실천 ▲상대적으로 환경오염이 적은 곳에서의 생활 등을 꼽았으며, 김종인 교수는 “1960년대에 비해 2000년대 들어 종교인과 다른 직업군의 수명격차가 줄어드는 것은 금연과 절주 등 건강에 대한 관심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한국보건복지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보건과 복지’ 최근호에 실렸다.

* 이와 관련된 KBS 뉴스 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