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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자[2018학년도 입학식 이사장 치사]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자[2018학년도 입학식 이사장 치사]
홍보과2018-03-02

이사장 치사 총장 훈사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무술년 싱그러운 봄에 대학생활의 새로운 출발을 원광대학교와 함께 하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그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길러 주시고 이끌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 봄을 느끼기에는 쌀쌀한 날씨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면 우리 캠퍼스는 봄의 따스한 기운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을 피워낼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여러분의 대학생활도 따사로운 봄이 되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서 오늘이 여러분의 미래에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신입생 여러분!

원광대학교는 원불교에서 설립한 종립대학입니다. 원광학원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정신을 바탕으로, 개벽의 새 시대를 이끌어 갈 도학(道學)과 과학(科學)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73년 동안 원광대학교를 비롯하여 원광보건대학교와 원광디지탈대학교에서 2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현재 3만 6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한국의 명문사학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원광학원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포부로 착실하게 내실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인류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대 개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농업혁명이나 산업혁명을 능가하는 인간 삶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의 혁신은 우리의 산업 구조를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삶의 환경 또한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서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변화시켜 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물질개벽’의 시대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신입생 여러분!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개벽의 새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와 능력은 정답을 잘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상상을 하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기존의 관념과 제도의 틀에 얽매여서는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물 안에서 세계를 보고 있습니다. 우물 밖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변화가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고정관념과 사고의 틀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서 새 시대를 상상하고 새로운 인간 삶의 방식에 도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좌절하지 않는 실패는 성공의 출발점입니다.

다음으로 여러분은 대학에서 소통과 협업의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개벽의 새 시대는 개인의 능력보다 소통의 가치와 협업의 성과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창의력과 새로운 발상도 매우 중요한 덕목이지만 이제는 지구촌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상호 소통과 협업 능력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대학에서 배우게 될 개인의 전공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과도 다양한 소통과 협업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가야 할 새 시대는 여러 분야의 직업능력이 필요한 시대로 협동과 협업의 능력이 없이는 감당하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따라서 소통과 협업의 기술이 여러분 자신의 능력을 더욱 빛나게 하고 삶을 더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

대학은 새로운 만남으로 설렘이 있는 곳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지식을 만나는 기쁨으로 이곳 원광대학교에서 여러분의 꿈을 키우고 상상의 나무를 무럭무럭 자라게 하십시오. 여러분이 키운 꿈과 상상의 나무가 여러분 자신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며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갈 정신개벽의 주역으로 자리 잡게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의 앞날에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와 보살핌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2일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신명국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