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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2015 WINNER LINC 특허박람회 개최[원광대학교]
2015 WINNER LINC 특허박람회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6-01-29

– 백화만방, 잠자는 특허를 깨워라 ; 대학과 기업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 –

WINNER LINC 특허박람회

원광대학교는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LINC사업단과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대학과 기업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인 특허박람회를 개최했다.

기술이전 및 기술교류의 장인 특허박람회는 원광대 교수들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을 박람회를 통해 전시하고, 가족회사 등 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특허와 기술을 이전받는 기술이전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LINC사업단이 산학협력의 기업형 특화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원광대 연구력과 기술을 옥션 방식으로 기업(가족회사)에 제공함으로써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대학은 기술이전을, 기업은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산학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750개 특허 가운데 100개 선정, <원광대학교 특허 100선> 발간

LINC사업단에서는 원광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750여 개의 특허 가운데 지역 기업이 관심을 가질만한 특허를 선정해 <원광대학교 특허 100선>을 발간하고, 1,004개의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의향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추려진 40여 개의 특허와 기술은 다시 포스터 패넬로 제작해 이번 특허박람회에 전시하고, 관심 있는 기업과 기술이전 테이블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가운데 사전 홍보과정에서 기업이 구체적인 기술이전 의사를 밝힌 특허와 기술은 시제품과 함께 메인무대에 전시되는 한편 세미나가 곁들여졌다.

사전 홍보를 통해 7개 기술이전, 약 4천만 원의 계약 성과

WINNER LINC 특허박람회한편, 특허박람회가 개막하기 전 이미 7개의 특허에 대해 관련 기업들이 기술이전 계약을 신청했으며, 전기정보통신공학부 박대희 교수팀의 ‘전력케이블 반도전 시트 제조방법’이 DYM솔루션으로, 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 박정주 교수팀의 ‘한방기능성 화장품 용기 디자인개발’이 본파트너스사로,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팀의 ‘감국 추출물을 활용한 비만 관련 질환 치료제’는 원광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팀의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하는 파프리카잼 제조방법’ 특허는 다수의 기업이 관심을 보인 끝에 에코그린영농조합과 기술이전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바이오나노학부 채규윤 교수팀의 ‘유기전제 발광 다이오드’ 특허도 이스켐과 기술이전 협약이 됐다.

현재까지의 기술이전 성과는 7개 특허와 기술로 약 4천만 원 정도이며, 박람회 종료 후에도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특허박람회에는 가족회사가 가진 특허를 관련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B2B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정도산업의 ‘석재무늬 성형 절단기’ 특허를 비롯한 특허기술이 소개되기도 했다.

특허박람회는 원광대학교 LINC사업의 새로운 시도

이번 행사는 원광대 LINC사업단이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산학협력의 신모델로써 국내 일부 대학에서 특허박람회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LINC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이 주최가 되어 진행하는 특허박람회는 사실상 처음이다.

우리나라 대학의 경우 특허등록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반면, 특허를 제품화하고 상용화하는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이 현실인 가운데 이번 행사는 대학의 기술력이 현장의 산업수요에 부응하고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거나 창업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WINNER LINC 특허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