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한 여성리더의 도전과 성과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 가져 –

원광대학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5년 권역별 멘토링 프로그램(전라권)’을 지난달 11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권역별 멘토링 프로그램은 전국 6개 권역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직 여성과의 만남, 역할 모델 제시 등을 통해 사회 진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대는 2015년 전라권 대표대학으로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첫 여성 원장이자 최초의 마약 검출 전문가인 정희선(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 대표 멘토의 특강과 함께 창업, 보건·간호분야 등 분야별 실무 그룹 멘토링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성공한 여성리더의 도전과 성과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관심 분야의 멘토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하늘(약학과 5학년) 학생과 신미경(간호학과 4학년) 학생은 “약학 전공자로서 다양한 직무 분야를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막연하게 느껴졌던 진로를 멘토링을 통해 설계할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 여성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황은희 교수)는 진로 모색 및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여성을 위해 on/off 멘토링을 비롯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