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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역사학자 이병한 교수 초청 특강[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역사학자 이병한 교수 초청 특강[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8-10-24

– 25일 저녁 ‘유라시아 천일 여행: 세계는 어디로 가나?’ 주제로 –

원광대학교_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역사학자 이병한 교수 초청 특강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은 천일 간 유라시아 대장정을 마친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사진, 원광대 동북아시아 인문사회연구소) 교수를 초청해 25일 저녁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특강을 연다.

‘유라시아 천일 여행: 세계는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이병한 교수는 지난 3년여 동안 북한, 아프가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아시아와 유럽 전역을 돌며 현지 지식인들과 나눈 깊은 대화 및 사색을 토대로 급변하는 국제사회를 조목조목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를 둘러싸고 격렬한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변화 키워드로 ‘반전(反轉)’을 내세운 이병한 교수는 “서구 중심의 패권 경쟁과 냉전 질서, 전통적인 좌파-우파 구분에 집착해서는 변화를 제대로 읽기 힘들다”며, “동양과 서양, 옛날과 현재 사이의 ‘반전’이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부분에 주목하고, 한반도 정세와 세계사의 흐름을 더욱더 넓은 시야로 살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강연을 소개했다.

이병한 교수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 국제학대학원, UCLA 한국학연구소, 베트남 하노이 사회과학원, 인도 네루대학 동아시아연구소 등에서 수학했으며, ‘중화 세계의 재편과 동아시아 냉전: 1945~1991’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월간 ‘말’ 편집위원, 창비 인문사회 기획위원, 세교연구소 상근연구원 등을 지내고, 2015년부터 프레시안 기획위원으로 3년 여정의 ‘유라시아 견문’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한반도의 통일’과 ‘동방 문명의 중흥’을 견인하는 ‘Digital-東學’ 운동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