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과대학 소홍섭 교수, 학교 발전기금 2,000만 원 기탁 –

원광대학교는 의과대학 의예과 소홍섭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항암제 치료기술의 사업화 추진을 위해 ㈜나디안바이오와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소홍섭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항암제 기술은 나프토퀴논계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항암제 치료기술로써 부작용이 기존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으면서도 치료 효과가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2년부터 다수의 특허출원을 통해 기술 권리화를 진행했다.

특히 ㈜나디안바이오는 항암제 치료기술을 소홍섭 교수 연구팀이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교내 벤처창업기업으로 설립했으며, 특허사용료로 학교에 정액기술료 1억 원과 순매출액의 2%를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2일 협약식은 김도종 총장과 소홍섭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본부에서 열렸으며, 향후 항암제 치료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시스템 구축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소홍섭 교수는 학교발전과 의과대학 강의동 건축기금으로 2,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김도종 총장은 학교발전을 위한 소홍섭 교수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도종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한 노력과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