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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학생복지위원장 박상인 군, 아이스 버킷 챌린지
학생복지위원장 박상인 군,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외협력홍보과2014-08-25

– 학우들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시작 –

박상인 군, 아이스 버킷 챌린지원광대학교 학생복지위원장 박상인(식품영양학과 4학년) 군이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환자를 돕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군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스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주변 친구들이 함께함으로써 이루어졌으며, 지난 22일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학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고, 학우들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시작하게 됐다”는 박 군은 다음 대상자로 동아리연합회장 장민제(행정학과 4학년), 청춘부보상 공동대표 김규성(신문방송학과 2학년), 총학생회장 김성근(경영학부 4학년) 학생을 지목했다.

사회 운동의 하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혹은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ALS(근위축성측삭경화증) 협회에 기부를 하는 것으로써 2014년 여름에 시작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 하나의 유행이 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는 얼음물을 끼얹은 후 세 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고,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 샷을 남기거나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유명인들이 동참하고 있다.

운동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은 상위 운동신경 세포와 하위 운동신경 세포가 모두 점차 파괴되는 질환으로 사지의 위약 및 위축으로 시작해 병이 진행되면 결국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으로 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이유는 루게릭병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체험해보는 것으로 차가운 얼음물이 피부에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 것이다.

한편, 박상인 군은 지난해 평소 알고 지내는 동생 지인 부친의 암 치료를 위한 헌혈증이 급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 홈페이지와 SNS로 학우들에게 도움을 청해 이틀 만에 헌혈증 48장을 모아 원광대학교 학우 이름으로 전달하는 등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면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