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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치과대학 학생들, 국립소록도병원에서 노력봉사활동 실시[원광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 국립소록도병원에서 노력봉사활동 실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5-04-20

– 황영수 동문, 치과대학에 사진작품 2점 기증하고, 발전기금 100만 원 기탁 –

국립소록도병원 봉사활동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남 고흥군에 있는 국립소록도 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의예과 재학생 18명과 치의학과 1명으로 구성된 학생봉사단은 입원 중인 한센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면 및 식사 수발, 개인위생도움, 대화, 산책 등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지도교수로 함께한 이병도 학장은 “한센인들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아울러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점을 학생들이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치의예과 2학년 신성진 군은 “한센인들과 짧은 기간 서로 정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며, “그분들도 주위의 건강한 사람들과 편견 없는 대화를 원하고 있고, 나 자신이 건강하다는 점이 커다란 행운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치과대학의 소록도병원 봉사활동은 지난해 치과대학 교양강좌 연사로 참석한 소록도 병원 오동찬 의료부장의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치과대학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매년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영수 동문 작품 기증

한편, 치과대학 10기 졸업생인 황영수 동문은 치과대학에 자신의 사진 작품 2점을 기증하고, 현금 1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대구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황영수 원장은 치과대학 발전과 새로 신축된 제2치학관을 가꾸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발전기금과 작품을 내놓았다.

이번에 기증된 고창 ‘학원농장의 해바라기 풍경’과 옥천 용암사에서 촬영한 ‘용을 보다’라는 작품 2점은 제2치학관 학장실과 2층 계단 벽에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