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2014학년도 개강총회 및 본과 진입식에서 세족식 행사를 가졌다.

매년 개강총회 및 본과 진입식 행사를 열고 있는 치과대학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세족식을 통해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13일 오후 치과대학 강당에서 열린 세족식에는 이병도 학장을 비롯해 교수와 2014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이 참석했으며, 교수들이 대표학생들의 발을 씻겨 주면서 힘찬 새 학기 출발을 다짐했다.

이병도 학장은 “고민이 많은 청춘 시절을 보내고 있는 제자들이 성숙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든든한 후견자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며, “학교 구성원 간에 친밀한 소통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대학은 올해 2월 제2치의학관 완공으로 교육과 연구여건을 개선했으며, 지난 7일 research day를 개최해 학생들의 연구 마인드 함양과 함께 연구문화 풍토를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9일에는 대규모 학술대회를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하고 동문과 교수,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학술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풍성한 강의와 실습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