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

원광대학교가 제3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강원 평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원광대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은 그레코로만형 71kg급 이도원(3년) 선수와 자유형 65kg급 손기정(2년) 선수가 각각 획득했으며, 강성훈(2년), 서동규(3년) 선수가 각각 그레코로만형 80kg급과 자유형 74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이한울(3년), 박성희(4년), 이중훈(4년), 박강민(2년), 문중식(1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자유형 65kg급 금메달 손기정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김성태 감독은 지난해 7월 대통령기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도종 총장은 31일 총장실을 방문한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감독을 주축으로 합심 협력하여 부상 없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