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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종교문제연구소, 2014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2014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4-11-24

– 동아시아 문명의 공동체 의식과 사회통합에 대한 비교연구 –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는 2014년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숭산기념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문명의 공동체 의식과 사회통합에 대한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근대화 과정에 나타난 대동사상에 대해 깊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조 강연은 ‘동아시아 대동사상과 공동체 의식’을 주제로 박광수(원광대) 교수가 나서며, 이어 ▷강유위의 종교관과 대동사상에 관한 연구(진쥔 중국 절강공상대 교수), ▷신자유주의 시대의 대동운동의 가능성(이찬수 서울대 연구교수), ▷조소앙의 대동사상과 아나키즘 – <육성교>와 <한살임>의 결성을 중심으로(삿사 미츠아키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 ▷한국신화에 나타난 공동체 의식의 세계사적 보편성(염승준 원광대 교수), ▷조선 후기 실학파의 대동사상과 공동체 의식(신현승 상지대 교수), ▷유교의 같은 대동, 다른 대동 – 강유위, 박은식, 이병헌을 중심으로(고병철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주제별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종교문제연구소는 동아시아적 맥락에서 ‘대동사상’의 개념과 전개 양상을 비교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한국적 가치와 문명 담론의 형성과 확산을 이루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했으며, 인류 문명사회의 병폐로 나타나는 다양한 분열과 갈등, 불신, 불공정 등에서 공적가치, 평등 및 균형, 통합을 주요 이념으로 삼아 사회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로서 학문적 업적을 이루고, 한국의 위기극복과 화합 및 신뢰사회로 가기 위한 연구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