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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원불교사상연구원, 2015 추계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5 추계학술대회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5-11-26

– ‘원불교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려 –

원불교사상연구원, 추계학술대회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원장 김도종 총장)은 지난 21일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원불교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원불교 개교 100년 기획의 10번째 행사로 원불교학 전공 연구자들이 종교, 철학, 역사, 교육 등 세부분야 참여해 원불교학 100년 연구사를 정리·검토함으로써 대중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장을 맡고 있는 김도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원불교학 1세기 연구는 타 종교나 사상 속에서 원불교학을 해석하는 연구가 많았다”며, “이제는 원불교학이 한국 철학사나 사상사적 측면에서 고유의 정체성 등을 찾는 방안으로 나아가고, 부처님의 후속세대가 아닌 모든 인류의 소태산이라는 이념 아래 도학과 종교, 철학이 총체적으로 연구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이은 기조강연에서는 양은용(원불교학) 명예교수가 ‘원불교학 연구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지난 100년의 연구사와 향후 100년의 연구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특별 섹션으로 마련된 차세대 학자들의 연구발표는 차세대 학자들이 각 세부분야에서 지난 수개월간 원불교학 현직 연구자와 일대일 지도를 받아 진행한 연구 과정과 결과들을 발표했으며, 각각의 발표에 현직 원불교학 교수들이 그 가치와 개선방향을 논평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원불교학 연구의 장을 열었다.

학술행사를 총괄한 원불교사상연구원 박윤철(원불교학) 부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과거 100년과 미래 100년을 모두 경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원불교학 소장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원불교학 2세기의 시작을 알리는 장으로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