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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 구인선진 개벽을 열다’ 출간[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 구인선진 개벽을 열다’ 출간[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6-08-17

– 교단 창립과 발전 초석 다진 아홉 제자의 삶과 사상 조명 –

원불교 구인선진 개벽을 열다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원장 김도종 총장)과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가 기획한 신간도서 ‘원불교 구인선진 개벽을 열다’가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에서 출간된다.

이 책은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를 도와 교단 창립과 발전의 초석(礎石)을 다진 아홉 제자(九人先進)의 삶과 사상을 16명의 연구자가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최초의 학문적 성과물로써 평범한 조선의 서민, 향촌 지식인들이 한 선각자의 지도 속에서 종교적 선진(先進)으로 성장해 활동하고, 한국 자생의 세계적인 종교로서 원불교를 조형(造形)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과 의의를 밝혔다.

총 536쪽에 걸쳐 <소태산 대종사와 구인선진>, <구인선진의 생애와 사상>, <구인선진의 종교사적 위상> 등 3부로 구성됐으며, 양은용 원광대 명예교수, 이용재 영산선학대 교수, 이경열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무처장, 조성면 수원문화재단 시민문화팀장을 비롯한 16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원불교는 생활종교로서 경제적 자립도가 매우 높고 건실한 재정적인 안정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민족종교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모델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일제강점기하에서 원불교 교단 내적으로는 남녀 구분 없이 교육을 시키고, 대외적으로는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야학을 설치해 일본식 교육 체제에서 가르치지 못했던 한글을 가르치면서 사회의 제도와 모순을 혁신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에 힘씀으로써 정신개벽의 요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