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구 & 교류

원불교사상연구원, 대학중점연구 콜로키움 개최[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대학중점연구 콜로키움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7-01-23

– 서구와 다른 한국적 공공성의 개념 재정립 –

wku-08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은 ‘근대문명 수용과정에 나타난 한국종교의 공공성 재구축’이라는 대학중점연구 아젠다 수행을 위한 세 번째 콜로키움을 25일 오후 3시 교내 숭산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조성환 박사와 야규마코토 박사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조성환 박사가 ‘한국적 공공성의 모색 : 개벽사상을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야규마코토 박사는 ‘일본에서의 종교와 공공성 연구 : 교토포럼을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하며,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종교와 공공성이 어떻게 모색되어 왔는가를 비교 검토하고, 궁극적으로 서구와는 다른 한국적 공공성의 개념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2016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은 향후 6년 동안의 연구 수행을 위해 역사학, 종교학, 철학, 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전공을 지닌 연구자들로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근대 한국종교의 근대문명 수용과 응전을 파악하고, 문명의 대전환기에 근대 한국종교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를 연구해 한국종교와 문명에 대한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콜로키움에 참여하는 조성환 박사는 서강대와 와세다대학교를 거쳐 서강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동아시아의 맥락 속에서 주체적인 한국사상사를 저술하는 문제에 몰두하고 있으며,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강대에 재직 중이다.

또한, 야규마코토 박사는 천리대학 졸업 후 강원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교토포럼 연구원을 거쳐 현재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