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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원광대학병원, 2014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실시
원광대학병원, 2014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실시
대외협력홍보과2014-03-21

2014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기다림과 만남, 나눔 실천의 약속 지킴이 원광대학병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캄보디아를 찾아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원광대학병원을 비롯해 치과대학병원, 군산의료원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장 양연식 교수) 활동에는 원광대 의대 동창회와 한밝교수회 후원 아래 12개 진료과 교수 및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진 13명, 간호사 6명, 약사, 행정 및 외부 지원인력 17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동에 어려움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초음파 장비 3대를 활용해 심장, 복부, 유방, 갑상선, 탈장, 근골격 초음파, 산부인과 초음파를 시행했으며, 지역주민 2,356명을 진료했다.

특히 탈장, 흉터제거술, 화상구축 이완술, 관절결절종, 지방종, 구강혈관종 등 46명에게 수술을 시행하고, 가장 인기가 많았던 치과와 안과의 경우 초음파 스케일러, 세극 등을 비롯해 질환에 맞는 안약과 돋보기까지 준비해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3년 연속 질 초음파까지 시행한 산부인과 팀의 정성스런 진료에는 주민들의 감사 표시가 이어졌다.

한편, 봉사단원들은 지난 1997년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원광의대 선배들의 추모비가 있는 프놈펜 의과대학 교정을 찾아 헌화하고, 프놈펜 품언뚱 원광탁아소를 방문해 향후 프놈펜 빈민가 의료봉사도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귀국 길에는 2년 전 진료협의 MOU를 맺은 씨엠림 한인회 30여 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진료를 시행하고, 현지 한인회 주기병 회장단과 연석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 및 모국방문을 병행한 교민 진료와 함께 캄보디아 환자 유치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꾸준히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캄보디아 바탐방 친선후원회’는 원광대병원 직원을 중심으로 동문 개원의사, 일반 후원인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봉사 비용도 회비와 외부성금, 음악회 수익금 등을 모아 경비 일체를 마련하고, 바탐방 교당과 프놈펜 원광탁아소에는 1,000만 원을 모아 전달함으로써 진정한 우정과 배려가 꽃피는 나눔 행사를 하기도 했다.

원불교 제생의세(의술로 널리 세상을 구제 한다)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원광대학병원은 개원 후 국내의 의료 낙후 지역뿐만 아니라 네팔, 연변, 몽골,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등 의료 오지 국가들을 찾아 진정한 인술의 손길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간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4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2014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2014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2014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2014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2014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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