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광대학교 캠퍼스에 봄비가 촉촉히 내렸답니다.

한창 만발하던 목련, 양지바른 곳의 벚꽃, 산수유가 잠시 머뭇거리는 틈을 타서 캠퍼스를 한 바퀴 돌았답니다.

남향으로 햇볕이 잘 드는 문화체육관 앞에는
벌써 벚꽃이 한창이네요~~~

저기 가는 학우들이여 여기 예쁜 벚꽃이 피었으니 나도 한 번 봐주고 가이소~~~
애타게 부르는것 같네요.ㅋㅋㅋ

여기는 공과대학 앞.
목련이 빼꼼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몇일만 있으면 공대앞에도 멋지게 목련이 활짝 피겠네요…
그때는 모두들 놓치지 마세요…

지난 겨울을 수놓았던 동백꽃은 점점 시들시들해져가고 ㅠㅠ

빗방울이 송송이 맺힌 산수유 색이 오늘따라 더욱 선명합니다.
이렇게 멋질 수가 없네요… 와우~~~

참 영롱하지요.^_^

이곳은 학생지원관 옆,
목련이 제일 한창인 곳이네요.
하얗게 핀 목련~~~
원광대학교 교화인 백목련은 지덕겸수, 도의실천이라는 원광의 높고 깨끗한 정신을 뜻한다는걸 여러분 모두 아시나요 🙂

모두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