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난사범대학에서 2주 동안 진행 –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은 진명서 중국원장 인솔로 공자학원 수강생 19명을 중국 호남사범대학에 파견해 2017년 하계 중국 언어문화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는 중국 호남사범대학 국제교류처 및 국제한어문화학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중국어 수업을 비롯해 미술과, 음악과, 체육과 등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서예와 중국 노래, 전지공예, 태극권 수업도 실시했다.

또한,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호남사범대학 후보지원부에서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을 배치하고, 외부 활동 시에는 경비지원단 및 의료팀이 함께 이동해 안전하게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했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은 사오산 모택동 유적지, 악록 서원, 동관요, 징항고진, 장사고항, 한국 임시정부 유적지, 장가계 등을 방문해 중국 역사 및 한국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국의 유명 감독인 펑샤오강이 제작한 ‘매력 샹시(호남성)’ 공연 관람 등 14박 15일 동안 중국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서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매년 여름에 진행되는 공자학원 캠프는 공자학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항공료를 제외한 수업료, 숙식비, 문화체험비 등 일체 비용을 중국 공자학원 총부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