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손정민)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아동요리지도자 양성과정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생활과학대학 조리실에서 열었다.

지역 내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양성과정에는 20명이 참여했으며, 아동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식자재를 통한 요리활동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미술, 수학, 과학, 놀이 등의 기초학습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식생활 교육자로서의 영양사 역할 강화를 목표로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요리를 통해 놀이와 학습, 교육, 창의력 등을 교육받았으며, 미취업 여성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새로운 직업군 개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양성과정 수료자들은 방과 후 아동요리지도자를 비롯해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