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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 릴레이 헌혈[원광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 릴레이 헌혈[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4-11-20

– 헌혈증 기부하고, 매년 학과 전통으로 이어갈 계획 –

식품생명공학과 릴레이 헌혈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이 학회활동의 일환으로 자발적인 릴레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교내에 있는 헌혈의 집과 학교 앞 대학로 헌혈의 집에서 단체로 이어지는 헌혈행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학년 학생들과 학과교수를 시작으로 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오는 25일에는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헌혈행사는 자발적인 참여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식품생명공학과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릴레이 헌혈을 기획한 이현아 학과 학생회장은 “처음 시작한 자발적인 학회활동에 학우들의 참여가 생각보다 높다”며, “헌혈증서 중 50%는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학회에서 관리하면서 매년 1회 이상 식품생명공학과의 작은 전통으로 헌혈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심정섭(식품생명공학과 3학년) 학생은 “평소에도 가끔 헌혈을 해왔지만, 학과 차원에서 단체 헌혈에 참여하게 돼 작은 봉사로만 생각해 왔던 헌혈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헌혈증서의 기부와 더불어 학우들에게 닥치는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나머지 헌혈증을 보관한다는 취지가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식품생명공학과 학과장인 최준호 교수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과 전통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을 약속한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에게 좋은 인성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원광대 식품생명공학과는 2012년에 신설돼 식품과 생명공학 분야의 융·복합 학문을 전공으로 하고 있으며, 제약공학 복합연계 전공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식품생명공학과 릴레이 헌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