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국화축제장서 리걸클리닉센터와 법무실 공동 진행 –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덕중) 리걸클리닉센터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대표 지역축제인 제16회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리걸클리닉센터(센터장 심용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화축제장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학본부 법무실(실장 황창용)도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매년 상담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상담자들도 익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까지 확대돼 지역홍보 및 대학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 상담자는 “며칠 전 법원으로부터 문서를 받고, 법률용어들을 제대로 알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축제장에서 무료 상담을 받고 답답하던 마음이 풀렸다”며, “향후 진행 방법까지 도움을 받아 흡족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법률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시간이나 비용 때문에 어려워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어려운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걸클리닉센터장 심용재 교수는 “리걸클리닉센터는 국화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재학 중인 예비 법조인들에게 법조인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봉사정신과 도덕성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며, “실무역량 강화와 함께 상담을 받는 분들께는 알맞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제해결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리걸클리닉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상담(http://legal.wku.ac.kr/)과 방문상담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도서지역 및 무변촌을 방문해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고. 매월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법률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민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