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인도네시아 팀에 역전승 –

원광대학교 배드민턴 서승재(사진 / 체육교육과 4년) 선수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32강전에서 최솔규(요넥스) 선주와 조를 이뤄 세계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 조에 2대1(16-21, 21-14, 23-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올해 처음 호흡을 맞춘 서승재-최솔규 선수는 현재 세계 23위에 머물고 있지만, 이번에 세계랭킹 1위를 꺾어 파란을 일으키면서 한국 남자 복식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서승재 선수는 “처음 마주쳐 본 세계 1위 팀을 이겨 기분이 정말 좋다”며, “오늘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