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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수여[원광대학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수여[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4-11-11

 – 우리나라 경제발전 및 원광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원광대학교는 김우중(78) 전 대우그룹 회장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을 11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숭산기념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우중 전 회장은 대학졸업 후 짧은 직장생활에 이어 1967년 자본금 5백만 원의 대우실업을 설립해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두면서 1974년 1억불 수출탑 달성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1981년 대우그룹을 출범시키고, 대우자동차 전신인 새한자동차를 인수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면서 기업을 재계 2위로 성장시켜 1993년 대우그룹의 세계경영을 선포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국국제산업재산권보호협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대외활동도 해왔다.

1987년 대우그룹과 자매결연을 맺은 원광대는 교육, 훈련, 연구 분야의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했으며, 김우중 전 회장은 당시 매우 귀중했던 컴퓨터를 기증하고, 문화체육관건립기금 및 주산학술연구재단 설립 기금 출연, 졸업생 취업지원 등 학교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해외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에 원광대 출신을 우대하는 등 현재까지도 학교발전을 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원광대는 기업인으로서 공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학교와의 선린관계를 고려해 이날 김우중 전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정세현 총장은 학위 수여사를 통해 “원광대와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세계경영 철학과 열정이 우리 젊은이들의 가슴속에서 꽃 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박사 학위수여식과 함께 오전 11시부터는 최근 출간한 김우중 전 회장 회고록인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 해외시장 도전의 정신과 전략’을 주제로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의 기념특강이 이어졌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