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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김도종 총장, 중국 경덕진도자기대학 학술세미나 참가하고, 대학 간 교류방안 협의[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 중국 경덕진도자기대학 학술세미나 참가하고, 대학 간 교류방안 협의[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6-11-10

– ‘기(氣)의 미학과 그릇’ 주제로 강연 –

경덕진도자기대학 학술세미나

원광대학교와 중국 경덕진도자기대학, 단국대 등 3개 대학이 공동 주최한 학술세미나가 지난달 말에 중국 경덕진도자기대학에서 열렸다.

‘중한 도자기문화 및 생명철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 세미나에 원광대에서는 김도종 총장과 미술대학 최병길 교수, 정은광 학예사가 ‘기(氣)의 미학과 그릇’, ‘중·한 도자기문화 교류에 대한 역사적 고찰’, ‘도자기와 생활’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참여했다.

경덕진도자기대학 학술세미나주제발표에 앞서 김도종 총장은 축사에서 “경덕진도자기대학의 명성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익히 잘 알려져 있고, 도자기 또한 세계 유수 박물관에 소장된 만큼 가치가 높다”며, “도자기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경덕진에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이어 경덕진도자기대학 곽걸충 당서기와 강위휘 총장이 함께한 면담 자리에서 김도종 총장은 “양교의 교류는 그동안 도예학과만 한정되어 진행해 왔지만, 양교가 종합대학인 만큼 철학과, 경영학과 등 전 학과 영역에 걸쳐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원광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경덕진도자기대학에 한국어교육센터 분원을 개설하고 강사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도종 총장은 2014년 첫 교류를 시작한 경덕진도자기대학 인근의 경덕진대학을 방문해 진우전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덕진대학 학생들의 원광대 편입, 경덕진대학 내 한국어교육센터 개설 및 강사 파견, 경덕진대학 석사학위 교수의 본교 박사과정 입학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한편, 1993년 협약을 맺은 경덕진도자기대학과 원광대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교직원 및 학생교류, 작품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원광대 도예학과에서 수학한 동문이 경덕진도자기대학에서 부총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경덕진도자기대학 내 원광대 유학생 동문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양교의 교류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대학 간 교류방안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