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역량 및 약재 감별 실무능력 강화 목적 –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원장 권동렬/진명서)과 천연물CSI인재양성특성화사업단(단장 이영미)이 공동 주최한 제3회 공자학원의약배 전국 한약학과 중국어·한약재 감별 특성화 경진대회가 지난달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154명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한약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역량 및 약재 감별 실무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중국어말하기대회와 신농약재감별대회를 비롯해 주광주중국 총영사관 진걸 부총영사 강연도 펼쳐졌다.

특히 공정한 평가를 위해 중국어말하기대회는 원광대 공자학원 소속 교수 2명과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영사 2명이 심사를 맡았으며, 신농약재감별대회는 우석대 한의과대학 한약학과 교수들이 시험 출제 및 심사를 진행했다.

경진대회 결과 중국어 부문에서는 대상(한약학과 4학년 채승택) 등 전 분야를 원광대 학생들이 차지했으며, 약재 감별 부문에서는 경희대 한약학과 3학년 이승민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고, 금상, 은상 및 동상은 원광대 학생들이 차지해 원광대 한약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타 대학 한약학과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중국어와 약재 감별 관련 전공 실기 능력을 파악할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