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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개교 71주년 기념치사 –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신명국
개교 71주년 기념치사 –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신명국
홍보과2017-05-12

광대무량한 낙원을
만들어가는 원광인이 됩시다

이사장님친애하는 원광대학교 교직원 여러분!

지난해 원불교 100주년과 원광학원 70주년의 뜻 깊은 한 해를 보내고 다시금 개교 7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대학 구성원 여러분들이 학교사랑의 열정으로 일치단결하여 원광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각종 국비지원사업과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한 성과를 이룩한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개교 70주년을 계기로 원광대학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주신 김도종 총장과 보직자들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광대학의 지난 70년 세월은 매 순간이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 고비를 넘길 때마다 위기가 오히려 크나큰 은혜와 깨우침의 순간이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원광대학교를 설립하고 크고 작은 고난의 시기를 헌신과 봉사로 슬기롭게 극복해주신 선진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이제 원광대학교가 더 큰 꿈과 희망으로 개교 100년대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교직원 여러분!

원광대학교의 건학정신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개교의 동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신개벽의 세상, 개벽의 일꾼을 양성하기 위하여 원광학원이 설립되었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우리원광대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늘의 성장을 이룬 바탕에는 진실과 정직, 성실과 정성, 그리고 헌신과 봉사라는 원불교 정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직함과 정성스러움 그리고 봉사정신은 원불교 100년의 정신적 바탕이며 우리가 계승해 나아가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대종사님께서는 일본의 식민통치 아래에서도 국가를 맡겨 주어도 못할 것이 없다는 자부심으로 정신개벽 운동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자신감은 바로 진실과 정직, 성실과 정성, 그리고 헌신과 봉사라는 정신개벽 시대의 가치였습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진실과 정직, 공정과 정의, 봉사와 헌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경영하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기관으로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정직하지 않고 공정하지 않은 지도자는 밝은 세상이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지 않고 사익을 취하는 지도자는 존경받을 수 없는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금년 대각개교절에 원불교 종법사님께서는 지도자의 덕목으로 지식, 신용, 도덕성과 지행합일 네 가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도자는 모름지기 지도받는 사람 이상의 지식을 가져야 하고, 신용과 도덕성을 잃지 않아야 하며 항상 지행을 대조하여 지행합일(知行合一)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개교 71주년을 맞은 우리 원광대학교가 물질적 가치가 지배하는 우리사회에 도덕적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새로운 정신개벽 공동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또한 진실하고 정직하며 성실하고 정성스런 인재,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할 줄 아는 정신개벽의 역군을 길러내는 요람이 되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그리하여 대종사님께서 전망하신 광대무량한 낙원세계를 앞당기기 위해 우리 원광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하시기를 염원합니다.

원광대학교 구성원 여러분의 가정에 늘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5.12.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신명국 합장